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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교환학생 일기

Turkish 요리교실 터키 친구가 집에 초대해서 터키 전통 음식을 대접해주겠다고 했다.처음엔 다른 친구들도 다 같이 만나는 줄 알았는데 왓츠앱으로 대화를 해보니 나만 초대한거였다. 그래서 솔직히 처음엔 좀 부담스러워서 고민을 했다.근데 여기 학생들 사는 집이 모두 플랫 (여러명이서 같이 주방,화장실 등을 공동으로 사용하며 지내는 주거 형태)이니까 뭐 다른 사람들도 있겠다싶었다.터키 음식을 맛있게 먹기위해 점심에 간단히 먹었다. 그리고 집에서 할 일을 좀 하다가 밖에 나왔다.독일 구름은 아무리 봐도 적응이 안된다.저런 구름은 한국에서 볼 수 없는데..저녁 깜깜한 하늘에서 보는 구름은 조금 무섭다. 약속시간보다 좀 빨리나왔는데 그 이유는 바로 이 날이 블랙프라이데이였기 때문이다.거의 모든 상점에서 할인 행사를 했다 야후너무 신났.. 더보기
벌레소동 & 독일에서 만두 찾기 룸메가 집에 오자마자 우리 집에 날라다니는 애들을 가르키며 말했다."나 어제 쟤네 20마리나 죽였어...."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주말에 룸메들이 각자 집에 간다고 나 혼자 있었을 때 몇 마리를 봤었다.하지만 한국에서 자주 보이던 나방벌레여서 신경 안썼는데 그렇게나 많아졌다니.... 그래서 청소기로 벌레들을 빨아들였다는 룸메 말 듣고 빵터졌다ㅋㅋㅋㅋㅋ그렇게 아직까지 청소기는 우리 집 문 앞에 있다.저 청소기는 어떻게 할 것이냐는 나의 질문에 룸메는"모르겠어..... 일단 지금은 보고싶지가 않으니 나중에 생각할래ㅋㅋㅋ"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어제 또 다른 룸메는 퇴치 스티커를 사왔다.독일에 이런 벌레 퇴치 스티커가 있는 줄은 처음 알았다ㅋㅋ독일에는 정말 별 것이 다 있는 것 같다ㅋㅋㅋ끄아... 다음 사진에는.. 더보기
독일 IKEA 쇼핑 학교 수업이 없는 날이었다.늦잠자고 일어나서 아점을 먹었다.어제 사 온 계란, 연어, 방울토마토다!근데 연어가 너무 짜서 풀떼기들로 중화했다...여기에서 밖에서 뭔가를 사먹으면 내 입맛에는 너무 짜다.그래서 나트륨 배출을 위해서 한국에서는 잘 안먹던 우유도 여기에선 엄청 먹고 내가 집에서 요리할 때에는 거의 간을 안하게 된다.(내가 산 재료 중에 혹시 짠게 있을까봐 너무 무섭다ㅋㅋㅋㅋㅋ)그리고 아침마다 커피를 마시는게 습관이 됐다.한국에서 배가 자주 아파 병원에 갔었는데 신경성 대장 증후군이라고 커피를 줄이라고 했었는데..초반에 시차 적응때문인지 아침에 잠이 안깨서 마셨던게 습관이 됐다.그래도 하루 3잔이상은 안마시려고 노력했다...ㅠㅠ 아직까지 택배가 안와서 밥통이 없다.(세관에 걸렸다.. 이에 대한 .. 더보기
독일 denn's BIOMARKT에서 장보기 & Müller에서 사진 출력하기 학교 오리엔테이션 기간에 독일에서 살 때 유용한 정보들을 많이 알게되었다.특히 독일 마트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신게 매우 도움이 되었다.아래는 독일 마트 설명해주실 때의 피피티 화면이다ㅋㅋㅋ 독일에는 크게 세 종류의 마트가 있다. 첫번째는 채소나 공산품 등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Discounter이다.대표적인 예로 리들, 페니, 네토, 알디가 있다.나의 경우, 기숙사에서 가장 가까운 마트가 네토여서 주로 장보러 네토로 많이 간다. 생필품과 식료품의 가격이 저렴한 편인 독일이지만 네토에서는 더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종류가 그렇게 많지는 않고 품질이 약간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과일이나 채소의 경우가 다른 마트들과 가장 차이가 있다.어떤 날에는 양배추가 있었는데 또 어떤 날에 양배추가 먹고 .. 더보기